사단법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회원사 가족 여러분에게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두바이에서 열린 직접판매 세계대회에서 한국은 2026년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직접판매 시장 규모 세계 2위 국가로서 일견 당연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18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는 사실은 다소 의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한국 직접판매가 대외적인 것 보다는 내실에 치중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10년 전인 2013년에 비해 2022년의 한국 직접판매는 28% 성장했습니다.

한국의 직접판매산업은 이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최근 몇 년간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직접판매산업은 견실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올해 역시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소비둔화, 공급망 리스크 등의 난제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직접판매산업의 미래는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왜냐면 직접판매산업은 소비자의 필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긍정적 경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올해도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재확인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회원사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규제완화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2026년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사는 물론 업계 전체의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한국 직접판매산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원사 가족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